코드잇 스프린트 회고
Updated: 2025-07-01
codeit
코드잇 스프린트 회고
6개월간의 코드잇 스프린트 과정을 드디어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프로젝트까지 끝내고 나니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다는 실감이 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6개월 동안 열심히 배우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트캠프에 지원하게 된 배경을 말씀드리면,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취업 준비를 하다 보니 제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찾아보던 중 코드잇 스프린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코드잇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우선 커리큘럼이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HTML, CSS 기초부터 시작해서 JavaScript, React, TypeScript, Next.js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수료 후 인턴십 기회나 취업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스프린트 과정
코드잇 스프린트는 6개월 동안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각 파트마다 강의와 연습 문제, 그리고 다양한 미션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팀은 파트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보통 4~6명 정도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팀미팅에서는 서로의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공부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위클리 페이퍼를 통해 프론트엔드 관련 주제를 글로 작성해서 팀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번째 파트부터는 본격적으로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기초-중급-최종 순서로 총 3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멘토님이 배정되어 일주일에 2번씩 질의응답 시간과 멘토님이 준비해주신 자료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강의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들어본 프론트엔드 강의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온라인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의 설명이 정말 이해하기 쉬웠고, 무엇보다 강의를 듣자마자 바로 퀴즈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 듣기 → 바로 연습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부터 실무에서 사용하는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즉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학습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팀활동
데일리 팀미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스터디 경험은 있었지만, 매일매일 서로의 학습 진도와 배운 점, 궁금한 점을 공유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설명해주면서 제가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고, 동시에 팀원들로부터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위클리 페이퍼는 매주 주어진 2개의 문제에 대해 글 형태로 자세히 작성하고 팀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멘토링 시간도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실무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기술 스택이 필요한지 등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멘토님들도 저희와 같은 길을 걸어오셨기 때문에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준비해주신 자료들 역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총 3번의 프로젝트를 파트 2부터 4까지 진행했습니다. 기초 → 중급 → 최종 순서로 난이도가 점차 올라갔고, 코드잇에서 제공해주는 피그마 디자인과 기술명세서를 바탕으로 팀원들과 상의해서 프로젝트를 선택했습니다.
팀원들 모두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쳤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준비들을 함께 열심히 해나갔습니다. 사실 가장 많이 배운 건 이 프로젝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과의 협업 방법도 배우고, 직접 서비스를 만들면서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개발자로서 꼭 필요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회고는 별도의 블로그 포스트로 작성했으니,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마치며
6개월간의 코드잇 스프린트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단순히 기술을 배운 것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는 점입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과 실무에 필요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공부한 팀원들과 도움을 주신 멘토님들 덕분에 혼자서는 절대 얻을 수 없었던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이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습하고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드잇 스프린트에서의 경험은 제 개발자 여정에서 정말 소중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프로젝트 회고: 기초: https://numi8462.github.io/nextjs-blog/blog/sprint-basic-project-retrospect-1c3d39f0dbf380dcbce1cca1e911c8f9
